이번에 소개할 여행지는 아르헨티나 최남단에 위치한 우수아이아(Ushuaia)라는 도시입니다. 티에라델푸에고 지역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도시로 알려져있고, 세상의 끝이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한 도시입니다. 사실 우수아이아보다 밑에 작은 마을이 있긴 하지만 인프라가 갖춰진 곳은 우수아이아뿐이기 때문에 우수아이아를 세상의 끝이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극지방 근처에 있고 남극기지로 들어가는 관문도시이기 때문에 기온이 매우 낮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의 겨울이 훨씬 더 혹독하다고 느꼈습니다. 영하 1~2도 정도까지 내려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사실 바람이 부는 것을 제외하면 그렇게 춥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세상의 끝, 동물의 천국 · · · 우수아이아 우수아이아의 아름다움 우수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