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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14

[남미기록 / 브라질 - 리우데자네이루] 세계 7대 불가사의, 여유와 낭만이 넘치는 도시

제 인생에서 정신적으로 가장 침잠되어 있던 시기에 도망치듯이 떠난 남미 여행도 종지부를 찍어가는 것 같습니다. 약 100일간의 남미여행의 마지막 스팟인 리우데자네이루로 떠나보시죠.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는 리우데자네이루주의 주도로 흔히 줄여서 리오(Rio)또는 리우라고 부릅니다. 또한, 1960년에 브라질리아로 수도를 옮기기 전까지 브라질의 수도였던 도시였습니다. 비록, 수도의 지우를 상실했다고는 하지만 그 이유가 리오의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지역불균형 문제를 해결해야한다는 요구 때문에 내륙지방으로 수도를 이전한 것이 그 원인이었으며, 비록 수도의 지위를 상실했을지라도, 브라질의 제2의 도시이며 브라질 최대의 항구도시로 여전히 번영하고 있는 도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문화적으..

Travel/Abroad 2023.12.24

[남미기록 / 아르헨티나, 브라질 - 이과수 폭포] 세계 3대 폭포, 대자연에게 압도되는 경험

남미 여행에 대한 기록을 남기는 것도 이제 마지막 즈음에 들어왔습니다. 오늘의 기록은 이과수 폭포입니다. 이구아수 폭포로도 불리고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폭포임과 동시에 나이아가라, 빅토리아 폭포와 더불어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입니다. 이과수 폭포는 약간 반원형 모양을 띄고 있으며, 길이가 무려 2km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 곳에는 폭포야 약 300개 정도가 모여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폭포는 바로 "악마의 목구멍(La Garganta del Diablo / Devil;s Throat)"라고 불리는 폭포입니다. 높이는 무려 80m에 달하고, 12개의 폭포가 동시에 떨어져내려 엄청난 굉음을 낸다고 해서 '악마의 목구멍'이라고 불립니다. 이과수의 위치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Travel/Abroad 2023.12.21

[남미기록 /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르헨티나의 수도, 남미여행자들의 천국

오늘의 기록은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입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는 남미의 파리라는 별명이 있고, 부에노스아이레스가 있는 권역은 1천만명이 넘는 인구가 거주하는 대도시권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라는 나라 자체가 배낭여행객에게는 정말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거리에서 진행하는 암환전의 환율이 엄청나게 좋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플로리다 거리에서 암환율로 환전을 많이 하는데, 새 대통령 이슈가 있어서 암환전 단속이 심해졌다는 소문도 종종 돌고 있고 앞으로는 아르헨티나가 페소를 폐지하고 달러 화폐로 쓴다는 소문도 돌고 있어 앞으로도 배낭여행객의 천국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는 페소를 사용하고 암환율도 좋으니 마지막 시기로 생각하고 아르헨티..

Travel/Abroad 2023.12.18

[남미기록 / 아르헨티나 - 엘 칼라파테] 빙하 위를 걷는다! 페리토 모레노 빙하 트레킹

이번에 소개해드릴 여행지는 파타고니아(Patagonia), 엘 칼라파테(El Calafate) 입니다!! 저번 여행기록에 이은 파타고니아 2탄, 엘 칼라파테입니다. 이 곳 엘 칼라파테는 아르헨티나를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정말 백이면 백 다 찾는 유명한 관광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곳 엘 칼라파테는 어떤 매력이 있는 것일까요? 제목과 같이 빙하 위를 걸을 수 있다는 특별함이 있는 지역입니다. 인간이라면 미지의 세계에 대한 탐험 욕구를 어느정도 갖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극지방(빙하지역), 화산, 정글, 아프리카 초원 등 쉽게 생존하기 힘든 지역은 인간의 도전욕구를 불러 일으킵니다. 이 중 실제 빙하 지형 그 자체인 남극이나 북극은 실제로 방문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많은 여행자들이 ..

Travel/Abroad 2023.12.14

[남미 기록 / 아르헨티나 - 바릴로체] 남미의 스위스라 불리는 호수와 산들이 아름다운 여행

이번에 소개해드릴 여행지는 남미의 가운데 즘에 위치한 도시인 바릴로체(Bariloche)라는 도시입니다. 남미여행을 계확해본 분들이 아니라면 바릴로체라는 이름의 도시를 들어보기 힘드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바릴로체라는 소도시는 아르헨티나 북부 파타고니아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산과 호수로 둘러 쌓여 있는 도시로, 나우엘 우아피 국립공원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바릴로체는 여름에는 피서지이자 겨울에는 스키가 유명한 도시입니다. 사시사철 언제 가더라도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이제 제가 경험해본 바릴로체에 대해서 공유해보겠습니다. 우선 첫번째 사진은 바릴로체의 센트럴 지역의 사진입니다. 이 곳을 방문했을 시기가 겨울이었기에 마을 중앙광장에 대형 트리같은..

Travel/Abroad 2023.12.08

[남미 기록 / 아르헨티나 멘도사] 와인이 유명한 아르헨티나의 도시 멘도사

제가 개인적으로 남미 여행의 꽃이라고 생각하는 곳은 바로 아르헨티나입니다. 아르헨티나는 낮은 물가로 여행하기 아주 좋은 동네인데요. 아르헨티나를 갈때에는 달러를 가져가서 길거리에서 높은 환율로 환전을 한다면 여행을 아주 개이득이로 할 수 있습니다. 모두들 아르헨티나 돈을 가져가는게 아니라 달러를 가져가서 필요한 만큼 환전해서 쓰시는게 아르헨티나 여행의 기본입니다. 아르헨티나 중에 첫 소개를 드릴 도시는 멘도사인데요. 사실 이 도시는 아르헨티나에서 올라가는게 아니라 칠레의 산티아고에서 방문하는 도시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아주 유명한 와인이 산지이기도 하며, 스카이다이빙 등의 액티비티를 매우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도시이기 때문입니다. 겨울에는 안데스산맥에서 스키를 타기 위해 많은 사람이 몰리는 도시이며,..

Travel/Abroad 2023.11.29

[남미 기록 / 칠레 푼타 아레나스] 남극으로 가는 첫 관문 도시

안녕하세요. 남미에 대한 제 경험과 기록이 장장 절반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칠레 푼타 아레나스를 소개하겠습니다. 칠레의 푼타 아레나스도 그렇게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가거나 방문하는 도시는 아닙니다. 저와 같은 경우에는 100일 이상의 남미 여행을 계획했고, 그 과정에서 발길이 닿는 곳으로 가고 머무르고 싶은 곳에서 더 많이 머무르자는 마인드였기에 푼타 아레나스에서도 며칠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관광객이 많은 도시들은 확실히 사람이 북적북적 거리는 느낌은 있지만, 제가 원하는 내려놓음이나 휴식과는 거리가 멀었기에 저는 이렇게 사람이 많이 없는 도시가 더 마음에 남습니다. 도시의 전경입니다. 뭐가 정말 없습니다. 그냥 마을이에요. 아무래도 유럽의 지배를 받았던 지역이기 때문인지 성당과 같은 건물..

Travel/Abroad 2023.11.29

[남미 기록 / 칠레 푸콘] 남미 여행지 중 탑3안에 꼽는 화산도시 푸콘!

남미를 여행하는 여행객들 중에 푸콘에 오래 머무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칠레-아르헨티나 국경지역에 잠깐 환승을 위해 오는 터미널과 같은 동네이기 때문인데요. 저는 이 푸콘의 분위기와 푸콘에서의 액티비티가 마음에 들어 일주일 넘게 머물렀던 경험이 있습니다. 남미에서도 색다름을 추구하신다면 푸콘에 오랫동안 머물러 보시는 것도 아주 좋은 경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푸콘은 매우 신기한 도시입니다. 분명히 도시는 우리가 생각하는 따뜻하고 선선한 날씨인데, 잠깐만 나가서 화산투어를 하러 가면 눈이 녹지 않아 쌓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도시입니다. 우선 도시의 전경을 보면 이렇습니다. 이 곳에서는 앞에 말한 것과 같이 대부분이 화산트래킹을 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바로 화산에서 썰매를 타고 내려올 수 있..

Travel/Abroad 2023.11.28

[남미 기록 / 칠레 산티아고]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

아타까마에서 칠레까지 버스를 타면 약 20시간정도의 버스를 타게 됩니다. 버스에서 20시간이라는 경험은 결코 쉽지 않은 특별한 경험입니다. 생각보다 버스의 좌석이 넓고 쾌적해서 놀랐다가 20시간의 지난한 여행에 약간의 힘듦과 어디서든 잘 잘 수 있는 스킬을 얻게되는 귀중한 경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산티아고입니다. 사실 산티아고에서는 오래 머물 생각이 없어서, 잠깐 2~3일 정도 머물고 빠르게 이동했습니다. 수도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은 잘 갖춰진 인프라이기 때문에 박물관과 동물원 같은 곳들을 여행했습니다. 그들의 문화를 알기 위해서 여러 곳을 방문하는 것도 좋지만 문화재 등을 보면서 느낄 수 있기도 하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사진은 칠레의 지하철입니다. 우리나라의 지하철과 크게 ..

Travel/Abroad 2023.11.28

[남미 기록 / 칠레 아타까마] 우리가 생각한 사막과는 조금 다른 풍경의 아타까마

페루, 볼리비아를 거쳐 칠레로 왔습니다. 칠레는 남미에서 가장 남북으로 긴 영토를 자랑하는 나라이며, 그래서 이동시간이 정말 오래 걸리는 구간이었습니다. 비행기를 타면 조금 더 편했겠지만, 경험과 비용의 측면에서 버스로 가로질러 보았는데요... 쉽지 않은 코스입니다. 비포장도로 및 산간 절벽도로를 그렇게 빠른 속도로 지나다니는 버스기사님들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느낌이 들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드는 그런 여정이었습니다. 보통 칠레에서 볼리비아, 볼리비아에서 칠레를 갈때 보통 우유니-아타까마 루트를 많이 이용하곤 합니다. 저도 똑같이 이 루트를 이용했는데요. 이 구간을 넘어갈때의 해발고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라 고산병에 대부분 걸리곤 합니다. 고산병과 관련해서는 뭐 특별한 해결책은 없는 것 같습니다..

Travel/Abroad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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