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록은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입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는 남미의 파리라는 별명이 있고, 부에노스아이레스가 있는 권역은 1천만명이 넘는 인구가 거주하는 대도시권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라는 나라 자체가 배낭여행객에게는 정말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거리에서 진행하는 암환전의 환율이 엄청나게 좋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플로리다 거리에서 암환율로 환전을 많이 하는데, 새 대통령 이슈가 있어서 암환전 단속이 심해졌다는 소문도 종종 돌고 있고 앞으로는 아르헨티나가 페소를 폐지하고 달러 화폐로 쓴다는 소문도 돌고 있어 앞으로도 배낭여행객의 천국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는 페소를 사용하고 암환율도 좋으니 마지막 시기로 생각하고 아르헨티나 여행을 가보시는 것이 어떨지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 암환전 꿀팁은 바로 고액권의 달러 지폐를 가져가는 것입니다. 소액권을 가져가면,,,,,, 잘 안해줄 뿐더라 화폐의 단위별로 암환율도 다르게 적용을 하기 때문에 100달러 지폐를 가져가서 환전을 꼭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는 다른 관광도시나 휴양도시처럼 엄청난 자연경관이 있거나, 볼거리가 엄청나게 많거나 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볼 게 없는 도시는 절대 아닙니다.
대표적인 명소로 아르헨티나의 오벨리스크, 팔레르모 소호, 카사 로사다, 레콜레타 묘지, 콜론 극장, 플로리다 거리 등을 들 수 있는데요. 아마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알게모르게 이 곳들을 구경할 수 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가볍게 보고 즐기는 것으로 오벨리스크나 카사 로사다를 추천합니다. 오벨리스크는 그 엄청난 높이와 규모가 대단하다고 느껴지기 때문이고 카사로사다는 뭔가 만남의 광장 같은 느낌이어서 그 돌계단에 앉아서 사람을 구경하거나 일정을 정리하며 있기에 나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외국에서 흔히 보게되는 기마상들에는 다 뜻이 있다는 것 아시나요? 기마상이 앞발이 들려있는지, 발이 땅에 붙어있는지 등 기마상의 모양에 따라 다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기억하고 있었는데, 여행한지 오래되어서 그 의미가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레콜레타 묘지는 방문을 하긴 했지만, 그렇게 엄청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약간 사람의 키 정도 높이의 건축 구조물이 미로처럼 구성되어있는데,,,,, 뭐 느껴지는게 없었습니다... 이 외에도 동물원이나 박물관이나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남미, 아르헨티나하면 카우쵸 문화를 빼먹고 넘어갈 수 없는데요. 이들은 소를 초지에서 대규모 방목으로 기르기 때문에 소고기가 엄청나게 싼 가격으로 공급됩니다. 아마 우리나라에서 돼지고기를 사먹는 돈보다도 저렴한 가격에 소를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가게에서도 엄청나게 싼 가격에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암환전을 통해 페소를 잘 확보하고 매일 스테이크를 먹는 스테이크 먹방 여행을 즐겨보시는 것이 어떠실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롬 공원에서 흔히 보이는 동물 친구들을 찍어보았는데요, 어딘가에 가둬진게 아니라 사람과 함께 하는 문화라서 그런걸까요? 바로 앞에서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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