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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4

[남미 기록 / 칠레 푼타 아레나스] 남극으로 가는 첫 관문 도시

안녕하세요. 남미에 대한 제 경험과 기록이 장장 절반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칠레 푼타 아레나스를 소개하겠습니다. 칠레의 푼타 아레나스도 그렇게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가거나 방문하는 도시는 아닙니다. 저와 같은 경우에는 100일 이상의 남미 여행을 계획했고, 그 과정에서 발길이 닿는 곳으로 가고 머무르고 싶은 곳에서 더 많이 머무르자는 마인드였기에 푼타 아레나스에서도 며칠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관광객이 많은 도시들은 확실히 사람이 북적북적 거리는 느낌은 있지만, 제가 원하는 내려놓음이나 휴식과는 거리가 멀었기에 저는 이렇게 사람이 많이 없는 도시가 더 마음에 남습니다. 도시의 전경입니다. 뭐가 정말 없습니다. 그냥 마을이에요. 아무래도 유럽의 지배를 받았던 지역이기 때문인지 성당과 같은 건물..

Travel/Abroad 2023.11.29

[남미 기록 / 칠레 푸콘] 남미 여행지 중 탑3안에 꼽는 화산도시 푸콘!

남미를 여행하는 여행객들 중에 푸콘에 오래 머무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칠레-아르헨티나 국경지역에 잠깐 환승을 위해 오는 터미널과 같은 동네이기 때문인데요. 저는 이 푸콘의 분위기와 푸콘에서의 액티비티가 마음에 들어 일주일 넘게 머물렀던 경험이 있습니다. 남미에서도 색다름을 추구하신다면 푸콘에 오랫동안 머물러 보시는 것도 아주 좋은 경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푸콘은 매우 신기한 도시입니다. 분명히 도시는 우리가 생각하는 따뜻하고 선선한 날씨인데, 잠깐만 나가서 화산투어를 하러 가면 눈이 녹지 않아 쌓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도시입니다. 우선 도시의 전경을 보면 이렇습니다. 이 곳에서는 앞에 말한 것과 같이 대부분이 화산트래킹을 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바로 화산에서 썰매를 타고 내려올 수 있..

Travel/Abroad 2023.11.28

[남미 기록 / 칠레 산티아고]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

아타까마에서 칠레까지 버스를 타면 약 20시간정도의 버스를 타게 됩니다. 버스에서 20시간이라는 경험은 결코 쉽지 않은 특별한 경험입니다. 생각보다 버스의 좌석이 넓고 쾌적해서 놀랐다가 20시간의 지난한 여행에 약간의 힘듦과 어디서든 잘 잘 수 있는 스킬을 얻게되는 귀중한 경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산티아고입니다. 사실 산티아고에서는 오래 머물 생각이 없어서, 잠깐 2~3일 정도 머물고 빠르게 이동했습니다. 수도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은 잘 갖춰진 인프라이기 때문에 박물관과 동물원 같은 곳들을 여행했습니다. 그들의 문화를 알기 위해서 여러 곳을 방문하는 것도 좋지만 문화재 등을 보면서 느낄 수 있기도 하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사진은 칠레의 지하철입니다. 우리나라의 지하철과 크게 ..

Travel/Abroad 2023.11.28

[남미 기록 / 칠레 아타까마] 우리가 생각한 사막과는 조금 다른 풍경의 아타까마

페루, 볼리비아를 거쳐 칠레로 왔습니다. 칠레는 남미에서 가장 남북으로 긴 영토를 자랑하는 나라이며, 그래서 이동시간이 정말 오래 걸리는 구간이었습니다. 비행기를 타면 조금 더 편했겠지만, 경험과 비용의 측면에서 버스로 가로질러 보았는데요... 쉽지 않은 코스입니다. 비포장도로 및 산간 절벽도로를 그렇게 빠른 속도로 지나다니는 버스기사님들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느낌이 들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드는 그런 여정이었습니다. 보통 칠레에서 볼리비아, 볼리비아에서 칠레를 갈때 보통 우유니-아타까마 루트를 많이 이용하곤 합니다. 저도 똑같이 이 루트를 이용했는데요. 이 구간을 넘어갈때의 해발고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라 고산병에 대부분 걸리곤 합니다. 고산병과 관련해서는 뭐 특별한 해결책은 없는 것 같습니다..

Travel/Abroad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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