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시민입니다.
오늘은 엔비디아에 대한 글로 찾아왔습니다.
한참 핫 했었고, 앞으로도 핫할 주식 엔비디아에 대해서 견해를 나눠보고자 찾아왔습니다.
오늘은 잡다한 소리없이 바로 한 번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엔비디아는 신이야...
엔비디아 질투의 여신인 엔비에서 따온 그 주식, 그 이름의 취지에 맞게 진짜로 2023~2024년 신이 되어비린 주식입니다.
2022년 10월 역대급 최저점이 108달러에서 지금 2024년 3월 942달러까지 고작 1년 6개월만에 9배가 성장해버렸습니다.
가장 폭발적으로 성장한 슈퍼마이크로컴퓨터(10배 상승)보다는 조금 작을지라도 엄청난 성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엔비디아에서 한 번 물렸었기 때문에 이런 성장의 흐름에 자금을 맡기지 못해서 큰 수익을 내지 못했습니다.
매우 아쉽죠,,,
그렇다면?? 앞으로 우리는 엔비디아에 투자를 해야하는 것인가??
만약에 저에게 여유자금이 주어지고 그 돈을 투자할 수 있다라고 한다면 조금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1. 제가 주식을 매우 자주 확인할 수 있고, 주식 시장과 주식을 통한 재테크에 관심이 많다. → 엔비디아를 통한 스윙으로 자본을 불린다. |
2. 주식을 한 번 하면 한 종목에 넣고 오랜시간 후에 확인하는 편이다 or 많이 신경쓰기 싫다. → 현재기준으로 엔비디아보다 좋은 기업이 최소 5곳 이상있다. (이 기업들에 대한 내용은 제 다른 글들을 봐도 좋고 앞으로 추가되는 몇 기업에 대한 글을 보고 확인하시면 됩니다. |
위와 같이 판단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엔비디아의 월가의 투자의견과 목표가격은 1000~ 1200불이다.
2. 엔비디아가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은 사실이나 너무 많은 실적 향상이 있었고, 전년대비 상승을 판단하는 주식시장의 특성상 계속해서 무한정 성장할 수 있을 것인가에는 회의적이다.
3. 앞으로 엔비디아가 50% 상승하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총을 뛰어넘는다
4. 엔비디아의 GPU는 독점적이고 폭발적인 것은 사실이나, 많은 기업들의 그들의 독점적 시장체제를 견제하기 위해 자사에 맞는 효율적은 GPU를 개발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몸집이 너무 거대해졌다.
엔비디아의 현재 주가 기준으로 5%정도까지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다라고 생각하지만 그 이상의 급등락은 많이 힘든 일이 되었다고 봅니다. 1000달러가 넘기 위해서는 현재가 기준으로 7퍼센트 이상이 올라야 하는 상황이고, 그 돈이 한꺼번에 오르고 유지해줄 수 있나? 힘들다라고 생각합니다.
기관 투자자 중에서 엔비디아에 대해서 숏 포지션을 가진 기관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이 포지션에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분명히 가격을 내리려는 움직임이 있을 것입니다. 그들의 포지션이 실패하더라도 더 낮은 손실을 위해서 격을 조정하려는 시도를 할 게 분명합니다.
더하여 일반적으로 10단위는 일종의 저항선의 역할을 해줍니다. 1000달러라는 심리적 저항선이 존재한단 말입니다.
이를 뛰어넘어 수일동안 유지한다면 그 1000달러가 하방을 지지해주는 지지선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1200~1300달러가 한 순간에 달성할 수도 있다는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1000달러에서 몇 번의 좌절을 겪을 것이라는 판단을 합니다.
그래서 900달러 초반에서 900달러 중후반 선으로 계속해서 스윙을 하며 돈을 버는 것이 현재시점에 엔비디아 투자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합리적인 투자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영구적으로 엔비디아를 투자하는 것도 존중하지만, 굳이 그럴 필요없이 더 성장성이 폭발적인 기업들도 많고, 앞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분야들이 너무 많습니다.)
엔비디아는 너무 급격하게 성장했다.
엔비디아는 시장에서 오랫동안 연구하며 성장하고 그 자리를 공고히 해온 기업인 것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코로나 이전에도 세계적으로 손에 꼽히는 기업인 것도 맞습니다.
그러나 2022년부터 현재까지 1년 6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엄청나게 급격한 기울기로 성장했습니다. 1년 6개월에 9배는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수준이라고 보입니다. 앞으로 1년 6개월동안 9배 성장할 수 있나? 지금부터 9배를 성장한다면 미국 시가총액 탑10 기업들을 다 합한것보다 몸집이 커집니다. 그런 비대칭적인 시장구조를 미국이 미국의 자본시장이 지켜볼 것인가? 쉽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시장에 의한 조정, 이유없는 조정이 분명히 들어올 것입니다. 급격한 성장은 급격한 하락을 동반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엔비디아의 실적 잘나오고 있지만 무한히 지금과 같은 성장률로 성장할 수 없기 때문에 성장의 속도가 점차 더뎌질 것이고, 그 속도가 느려진다는 것은 이미 비싼 지금에서는 그 매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오늘 엔비디아에 대한 제 개인적인 사견을 담아 글을 써봤습니다.
요즘같이 엔비디아에 미쳐있는 시대에 찬 물을 뿌리는 그런 글일 수 있습니다. 기존에 투자를해서 수익을 잘 내고 있는 투자자들께는 달갑지 않은 소리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막 투자를 하는 초보투자자들이 엔비디아를 맹목적으로 투자하고 들어가기에는 무리가 있는 시점입니다. 그냥 맹목적으로 엔비디아니까 가즈아!!!! 이러고 투자하기에는 우리의 돈은 너무 소중합니다.
차라리 2025년에 실적이 좋게 예상되는 오일주, 전쟁에 수혜를 받고 있는 해운주, 더 미래의 기술을 개발하는 양자, 우주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를 해서 9배 성장한 엔비디아 같은 기업을 찾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아닐까요?
* 이 글은 투자를 권유하거나 추천하는 글이 아니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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