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만에 돌아온 소시민입니다.
오늘은 올해 제가 보유량을 늘리려고 생각 중인 기름 주식을 소개하겠습니다.
미국의 경제 상황이 점차 나아지고 있습니다. FED에서는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고, AI 붐으로인해 다시 기술주식들이 높은 수익율을 가져다줄 것 이라는 전망이 돌고 있습니다.
이런 시점에서 기술주식이 아닌 기름주식을 왜 소개하느냐라고 말하실 수 있지만, 이 주식 범상치 않습니다.
자 그럼 함께 확인해보시죠!!
미친 배당률의 기름주식 페트로브라스, 속칭 피부랄
주식에 투자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는 자산증식과 수익실현의 목적으로 주식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주식 투자를 통해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첫 번째는 주가의 상승을 통한 수익, 두 번째는 주식을 보유하면 얻게되는 배당을 통한 수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빅테크, 차세대 기술, 미래 기술, 우주 기술 등에 투자하는 이유가 바로 이 첫 번째 이유일 것입니다.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새로운 분야를 선점함으로서 기업의 가치가 기하급수로 올라가는 주식을 찾고자 하는 열망. 텐베거를 찾고자 하는 그 이유가 바로 첫 번째일 겁니다.
그리고 두 번째 방식은 소비재, 에너지, 리츠, 담배, 제약 등의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이런 주식들은 현금흐름을 창출, 그 현금흐름을 배당금을 지급하는데요. 이 배당금을 보고 몰려드는 투자자들의 자본을 통해 사업의 외연을 확장하고 더 많은 현금흐름을 만들고 더 많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순환 구조의 반복이 일어납니다.
'페트로브라스' 너는 어떤데??
2024년 1월 9일 기준, 현재가 16.28달러입니다. 직접 차트를 확인해보시면 코로나 이후로 어마무시하게 오른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아! 저점대비 너무 올라서 매력없어."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 수준입니다.
그런데, 배당금과 배당수익율을 한번 봐볼까요?
무려 주당 2.7달러, 배당수익률 16.61%입니다.
미친 주식입니다. 정말로 이런 배당수익율을 줄 수 있는 주식이 세상에 얼마나 될까요? 장담하건데 몇 없습니다.
개인연금 IRP 세재혜택이 16.5%죠?? 이 주식은 배당수익이 16.61%입니다. 만기 전에 해지하면 혜택받은 것을 토해내야하는 IRP와는 달리 이 주식은 배당으로 어마무시한 16.61%라는 배당수익율을 받으며 언제든 사고팔고 거래할 수 있는 주식이라는 말입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이 주식의 주가가 떨어진 상태에서 주식을 확보하신다면, 배당수익율은 더 올라가겠죠. 주가가 떨어지는 게 두렵지 않다는 말입니다. 내려가면 물타서 좋고, 올라가면 주가가 상승해서 좋고, 어떤 방향으로 움직여도 이득인 주식이라는 것입니다.
알아둬야 할, 몇 가지 사항
① 페트로브라스는 브라질의 석유회사이다. 브라질 주식시장에 상장되어있고, 주식의 일부분이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되어있는 형태이다.
② 지분구조는 브라질정부와 민간이 50:50이다.
③ 아람코 제외 세계 5대 메이저에 속한다.
④ 페트로브라스의 석유는 경질유의 비중이 높다.
⑤ 시총은 세계 10위권이나 FCF는 세계 1~2위권을 다툰다.
제가 긴 내용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PBR을 찬양하며 빨았는데요. 여러분들이 주체적으로 PBR이 어떤 주식인지 한 번 더 검색해보시고, 여러분의 투자성향과 맞다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해보심이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선. 강점 중에 하나는 브라질의 기업이지만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다는 것은 강점입니다. 미국 시장에 주식이 상장되어 있다는 말은 미국 내 투자자들 및 투자회사들에게 자금을 유치하기 더 쉽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에 속한 만큼 자본을 확보할 수 있는 능력이 제3세계의 시장보다 높은 것 너무나 당연한 말입니다.
두 번째로는 지분의 절반이 브라질 정부가 소유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브라질 정부의 지분이 높다는 점은 다르게 말하자면 배당율의 어느정도는 확보가 된다는 점입니다. 정부는 페트로브라스의 배당금을 세수로 활용하여야 하기 때문에 보통의 다른 주식들보다 높은 배당률을 보일 수 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물론 요번에 악재 중 하나로 주주 의결을 통해 배당금 상한을 줄이기로 의결한 점이 아쉽지만, 사실 그 상한까지 배당을 한 적이 별로 없기 때문에 큰 의미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오일메이저입니다. 오일메이저, 메이저라는 말은 그 업계를 대표하는 주식이라는 소리죠. 시총은 석유회사 중에 탑10정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물론 조사 시기와 기관에 따라서 다르게 판단될 가능성이 있으나, 그래도 메이저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는 석유 업계에서 아주 큰 기업입니다. 그리고 엄청난 FCF(현금 흐름)를 갖고 있는 기업이죠. 메이저라는 말은 다르게 표현하자면 거래량도 어느정도 나온다는 말이고 이는 거래가 안되서 원하는 때 주식을 사고 팔지 못하지 않다는 말이겠죠? 거래량은 그렇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지표 중에 하나입니다. 메이저는 이 거래량을 보장해 주는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네번째는 페트로브라스의 원유는 경질유기 때문에 디젤의 함량이 높은데요, 이는 좀 약점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개의치 않는 편입니다. 많이 팔면 장땡 아닌가요? 해상유전과 육상유전에서 뽑아내는 원유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사용한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이 약점은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총평
페트로브라스, PBR, PBR-A.... 속칭 피부랄...이 주식 저는 정말로 사랑하는 주식입니다.
얼마까지 투자할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약 5~6년이면 약 100%의 수익을 낼 수 있는 주식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저는 이 주식을 적립식으로 투자할 생각입니다. 이 주식만으로 배당금으로 놀고먹기가 가능할 것으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물론 두려운 점은 있습니다.
배당금과 배당률은 영원하지 않다. 회사가 어려워지면 배당금을 없애거나 줄일 것이다.
배당 때문에 흥한 회사는 배당금이 없어지거나 줄어들면 나락을 가버린다. 나락갈 각오가 없다면 고배당주는 투자를 하면 안됩니다.
그러나, 브라질 정부의 지분이 높고, 그 지분을 바탕으로 받은 배당금을 정부 지춞에 이용합니다.
또한 나머지 민간 50%의 비율에서도 브라질의 유력자들의 투자 비율이 높습니다. 그 말은 안정적인 배당금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정치적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에너지 업계 자체가 쇠락하거나, 유전이 갑자기 고갈되거나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절대로 배당금과 배당률이 감당하지 못할 정도의 큰 폭으로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위 글은 기업에 대한 제 개인의 소견을 적은 글입니다.
*투자 권유는 절대아니며, 모든 투자는 본인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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