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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동물농장

노마드식 2023. 11. 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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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지오웰

"인간은 생산하지 않으면서 소비하는 유일한 동물이다"

동물농장에는 수많은 등장인물들이 존재하지만 사람, 돼지, 그 외의 동물들로 구분할 수 있다. 존즈라는 농장주의 아래에서 여러 노동을 하고 사육되어지던 동물들은 불합리한 대우에 반란을 일으켜 존즈를 쫓아내고, 그들만의 농장을 쟁취한다. 그리고 그 농장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계율을 정하고 지도자를 뽑는등 인간 사회와 비슷한 방식으로 사회가 유지된다. 그 과정에서 돼지는 지도자의 역할을 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올바른 규율과 공공의 적을 만들어 단합을 유지하고 작물의 생산량을 높이는 등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이런 지도자가 점점 타락하여 자신을 다스렸던 인간과 똑같아지며 다른 동물들을 속이는 등의 행태를 보인다. 마지막에서는 인간들과 똑같이 행동하고 접촉하는데, 이를 다른 동물들이 보게 되며 끝이 난다.

이 소설을 읽고 느낀점은 경제적인 논리에 의해서 자신들이 억압당하고 제대로된 보상을 얻지 못하는 것에 반하여 혁명을 일으켜 성공했으며 새로운 사회를 건설했다. 특히 모두가 평등한 사회라는 점에서 사회주의 국가의 건설이라고 생각했다. 그 과정에서 돼지 같은 독재자의 무리가 나오고, 말과 같은 무조건적인 추종자, 개와 같은 감시자들이 나오며, 권력을 지닌자의 타락을 보여주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우매한 다른 동물들을 속이며 규율을 계속해서 고치고, 그것이 진실이었던거 마냥 행동하며, 종래에는 그러한 모습들이 너무 당연하게 느껴지도록 만드는 점에서 교육의 중요성이라는 점을 깨달을 수 있었으며, 정보의 통제와 선동의 효과는 많은 일반인들을 조종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 된다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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